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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
상세주소 | 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산 9
문의전화 | 043-641-5143
홈페이지 | www.okjc.net
3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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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안내
제천시청 문화관광과(관광팀) 043-641-5143
제천시 관광안내 콜센터 043-641-6290~2
이용시기
연중개방






지정현황
명승 제48호 (2008년 09월 09일 지정)

개 요

제천 10경과 단양 8경에 속하는 절경, 옥순봉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옥순봉(玉筍峯)은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있다. 제천 10경 중 8경에 속하는 옥순봉은 지리적인 이유로 구담봉과 함께 단양 8경에 속하기도 한다. 경관이 뛰어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고 하여 옥순봉이라고 이름 붙였다.

 

옥순봉의 산세는 청풍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해발 283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함마저 느낀다. 확 트인 정상부는 너른 안부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쉬어가기 좋다. 또한 노송이 운치를 더해주니 그 옛날 선계가 부럽지 않을 곳이 바로 이 곳이라 하겠다. 산행과 더불어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과 구담봉의 멋들어진 석벽을 조망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옥순봉은 높이가 낮은데다 등산로도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으니 1시간 산행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구담봉을 연결해 산행할 경우에는 약 4시간은 잡아야 한다. 구담봉으로 가려면 옥순봉 정상에서 되내려와 왼쪽으로 난 길로 가야 한다. 정상부까지는 깎아지른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옥순봉-구담봉 산행 중에는 식수를 구할 수 없으므로 산행 시작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퇴계, 김홍도, 김일손 등이 극찬한 옥순봉의 아름다움

옥순봉은 조선 초 청풍군(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해 있었다.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단양 태생의 기녀 두향이 아름다운 옥순봉의 절경을 보고 단양군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하였다. 그러나 청풍군수가 이를 허락지 않았다. 그러자 이황 선생이 단애를 이룬 석벽이 마치 대나무 순이 솟아 오른 것과 같다하여 옥순봉(玉筍峰)이라 이름 짓고, 석벽에 <단구동문>이라 새겨 단양의 관문이 되었다고 전한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 문신 탁영 김일손은 <여지승람>에서, 청화자 이중환은 <산수록>에서 옥순봉의 아름다움을 극찬하였다. 또한 구한말 의병장 유인석과 함께 왜군 소탕에 앞장섰던 정운호는 당시 제천 8경을 노래하며 이 곳 옥순봉을 제7경으로 꼽았다. 단원 김홍도는 정조의 초상화를 잘 그린 공로로 충청도 연풍의 현감에 임명되었다. 이 때, 1796년 <옥순봉도(玉筍峯圖)>를 남겼다. 이 그림은 김홍도의 대표작인 <병진년화첩 (丙辰年畵帖)> 중의 한 폭으로, 현재 보물 제782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화재 정보]

지정번호 : 명승 제48호  

지정연도 : 2008년 9월 9일  

면적 : 178,232㎡(지정구역)  

분류 : 자연경관

등산로 

계란재 방면 / 계란재∼정상 (총 산행시간 45분) 

* 구간별 산행시간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 - (7분) - 두 번째 이정표 - (11분) - 해발 305미터 지점 - (5분) - 해발 367미터 지점 - (3분) - 해발 333미터 지점 - (17분) - 정상 

36번 도로를 타고 장회리 계란재에 닿으면 왼쪽으로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가 있다. 이 곳이 옥순봉 산행들머리다.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산길 초입에는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어 쉽게 알 수 있다. 계란재에서 옥순봉까지는 총 2.3km 구간으로 이웃한 구담봉을 연결하여 산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구담봉을 둘러오는 코스는 산행거리가 총 5.8km다. 구담봉과 연결한 옥순봉은 특히나 겨울 산행지로 유명하다. 

탐방지원센터에서 100여m 위에는 간이화장실이 있으며 길이 오른쪽으로 휘어 들어간다. ‘옥순봉 2.3km, 구담봉 2.0km` 이정표가 있으며 차 한대 지나갈 너비의 길이 나 있다. 화장실 옆으로 난 길에는 <등산로 아님>이라 적힌 안내판이 걸려 있다. 이 곳은 예전에 폐광지였다고 한다. 이어 콘크리트 포장길이 이어진다. 100여 미터 오르면 평평한 돌길이 나온다. 대체로 완만하던 길은 곧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들머리에서 9분 거리에 ‘매표소 0.5km, 옥순봉 1.8km, 구담봉 1.5km`라 적힌 두 번째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2분을 더 가면 오른쪽에 옥수수밭이 나온다. 이내 오르막길로 이어지며 표지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외길로 난 길을 따라 5분을 가면 세 번째 이정표 ‘매표소 1.0km, 구담봉 1.0km, 옥순봉 1.3km`가 나온다. 오른쪽으로는 폐가가 일부 부서져 있다. 국립공원 내 건물들을 모두 철거하기 위해서라지만 완전 철거되지 않은 상태라 등산하는 이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한다. 
곧이어 나무계단이 나온다. 4분을 가면 해발 305미터 지점에 닿는다. ‘등산로 아님, 옥순봉 1.2km, 구담봉 0.9km` 이정표를 따라 옥순봉 방향으로 향한다. 이 때부터 얼핏 나무들 사이로 청풍호와 옥순대교가 보이기 시작한다. 2분 뒤에 나타난 두 번째 나무계단을 3분 오르면 해발 367m 지점(‘옥순봉0.9km, 구담봉 0.6km, 계란재 1.4km`- 네 번째 이정표)에 닿는다. 너른터를 이루고 있는 이 곳은 마치 쉬고 가라는 듯, 나무가 뉘어져 있어 앉아 쉬어가기 좋다. 

넓게 펼쳐진 청풍호는 물론 북쪽으로 둥지봉과 그 뒤로 가은산, 금수산을 조망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구담봉(330m)이 보인다. 바위들로만 이루어진 이 산은 기암절벽이 마치 거북이를 닮아 구담봉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내리막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옥순봉 방향으로 향한다. 3분 뒤에 나오는 다섯 번째 이정표(탐방지원센터 1.6km, 옥순봉 0.7km)는 해발 333미터에 세워져 있다.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7분을 가면 주변을 다 조망할 수 있는 너른 안부가 나온다. 

2001년 10월에 개통한 옥순대교 아래를 지나는 유람선들의 여유로운 광경 또한 옥순봉 산행에 재미를 더해준다. 계속된 내리막길을 따라가면 암릉으로 이루어진 안부와 ‘탐방지원센터 2.1km, 옥순봉 0.2km` 이정표가 나온다. 사방으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암릉길을 따라 왼쪽으로 향한다. 7분을 더 가면 너른 옥순봉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청풍호는 삼면에서 흘러들어와 하나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쪽으로 말목산이, 북쪽으로는 망덕봉을 조망할 수 있다. 왼쪽에 있는 표지기를 따라 서쪽으로 더 들어가면 옥순대교를 더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하산은 크게 두 코스로 할 수 있다. 구담봉을 들렀다가 내려가거나 다시 올라온 길을 따라 되내려가면 된다. 어느 코스든 산행날머리는 들머리와 같다.

관련 홈페이지

충청북도 문화관광 http://www.chungbuknadri.net
제천시 문화관광 http://tour.okjc.net

 


옥순봉 펜션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인삼로13길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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